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입원환자 시신기증···“세상에 도움 주고파”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한 환자가 하늘의 별이 되며 시신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에 따르면 이은미 씨는 2010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지속하다 말기 진단을 받고 5월 이 병원 자문형 호스피스를 시작으로 6월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했다. 그는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하면서 의식이 명료할 때 ‘세상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시신 기증 의사를 밝혔다. 국제성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