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바지 벗긴 임효준 해명···“성기 노출 아냐, 훈련 중 아닌 휴식시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의 성희롱 행위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6명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전원 퇴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남자 대표팀의 간판 임효준은 지난 17일 선수촌에서 진행된 산악 훈련 중 남자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겼다. 여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상황에서 심한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임효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이를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