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금융위 원가공개 논란 ‘일파만파’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을 놓고 금융위원회와 건설업계간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금융위는 회계투명성을 위해 제도 실행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공시를 의무화하면 원가를 공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때문에 해외 수주전 등에서 경쟁력이 하락할 수 있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은 내년부터 수주산업에 대해 공사진행률과 지출예정 충당금, 분기별 총예정원가, 원가율 등을 부분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