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6시간 협상’ 남북관계 주춧돌은 놨지만···
남북한 실무진이 16시간 동안의 ‘끝장 협상’을 통해 개성공단 문제 해결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후속 회담 일정도 잡았다. 그러나 이번 회담을 두고 남북관계 개선의 도화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도 보다 의미있는 결과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피해야할 암초가 적잖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남북은 지난 6일과 7일에 걸쳐 16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10일부터 개성공단 설비점검 및 정비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과 관련 절차에 따라 설비 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