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중단 ‘이랜드리테일’, 부진 점포 구조조정하고 온라인서 반등 꾀한다
이랜드그룹 내 캐시카우인 이랜드리테일이 코로나19 확산에 전례 없는 위기를 겪으면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IPO(기업공개)까지 중단한 이랜드리테일은 점포 수를 줄이는 한편 서둘러 온라인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실적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13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2001아울렛 광명 철산점이 이달 30일을 끝으로 폐점한다. 이로써 2001아울렛은 구로, 안양, 부평 등 6개 점포만 남게 됐다. 이랜드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