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피터 슈라이어 현대차 사장]
‘K5’ 디자인 혁명···‘제네시스’로 잇는다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은 피터 슈라이어 사장 부임 전후가 명확하다.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으로 일컫는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6각형)’이 대표적이다. 최근 출시한 현대차 라인업은 모두 헥사고날 그릴을 채택하며 현대차만의 아이덴티티를 추구하고 있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지난 2009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ix’ 부터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다. 이후 2013년 11월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를 끝으로 전차종에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 기존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