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삼성 '인적쇄신' 칼바람, 계열사까지 번질까
삼성의 연말 임원인사는 대게 12월 초에 단행된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가 뒤를 잇는다. 지난해에는 11월 말에 단행됐는데 올해 임원인사도 작년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 많다. 반도체 부진으로 삼성전자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의 주요 사장급 인사는 '물갈이'가 전망된다. 정현호 사업지원T/F장 부회장부터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