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박세춘 부원장보 “2800억, 대출금 돌려막기에 사용됐다”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6일 “2~3주 전 금감원이 ‘여신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전 저축은행 대출 원장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대출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번 대출 사기가 적발됐다”고 밝혔다.박 부원장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금감원에서 KT ENS 직원의 2800억원 대출 사기사건 관련 브리핑을 갖고 “저축은행으로부터 넘겨받은 서류 가운데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판명됐으며 자금을 추적한 결과 대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