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공장 말리부 생산 내년 끝낸다
한국GM이 부평2공장에서 조립하는 중형세단 말리부를 내년에 단종시키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에 집중한다. 글로벌GM은 지난해 산업은행과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 각각 신차 1종(SUV, CUV)을 배정하는 투자협약을 확정함에 따라 말리부 후속 차량 투입은 없을 전망이다. 17일 한국GM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글로벌GM은 한국 사업장에서 2020년 말리부 생산을 종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세단 수요가 갈수록 줄어드는 데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