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해운
'실적 고공행진' HMM, 내년 트럼프 효과 기대감↑
HMM이 올해 홍해 특수에 힘입어 실적 잔치를 누린 가운데, 내년에도 비슷한 기조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와 미국 항만노조의 파업 우려 등의 요인으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강세를 띨 가능성에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의 올해 현재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5453억원, 2조512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무려 363% 증가했다. 작년 말 발발한 홍해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