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희팔 사건’ 김성훈 IDS홀딩스 대표, 징역 15년 확정
김성훈 IDS홀딩스 대표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김씨는 거액의 투자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1조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대법원 1부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FX마진거래 등에 투자하면 월 1~10%의 배당금과 1년 안에 원금도 돌려주겠다고 속여 1만207명에게 1조960억원을 받아 가로챘다. 이에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