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소 654마리 살처분···7년전 3조 피해 되풀이 막으려면
충북 보은군 7개 농장에서 654마리 소가 살처분되면서 구제역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 2010년의 최악의 구제역 사태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민·관·군이 모두 총 동원돼 방역시스템과 차단시스템을 가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심각 수준의 구제역 경보는 2010년 이후 7년만이다. 또한 당국의 판정에 따라 구제역 발생지역 내 가축을 살처분 처리했다. 전국 우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