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만기 앞두고 원금 반토막"···기업은행 반포자이WM센터, 펀드 부실판매 의혹
기업은행 자산관리 부문의 전초기지인 반포자이WM센터가 대규모 펀드 부실판매 의혹에 휩싸였다. 5년 전 판매해 만기를 앞둔 해외 상장지수 추종 상품의 원금을 대부분 잃은 탓이다.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를 둘러싼 갈등을 아직 매듭짓지 못한 가운데, 다시 비슷한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수습해야 하는 은행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반포자이WM센터는 2017년 시카고옵션거래시장의 VIX(변동성지수,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