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홍콩 H지수 사태'로 시들해진 ELS 대신 ELB로···증권사 발행 급증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회사에서 올해 상반기 발행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발행액이 주가연계증권(ELS) 규모를 넘어섰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ELS 상품에서 발생한 손실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자 증권사들이 ELB를 강화한 영향이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ELB 발행액은 10조3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5% 확대된 수치다. 반면 ELS 발행액은 7조3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