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강영號 HD현대마린엔진 출항···32년 현대맨의 '첫 경영 시험대'
HD현대중공업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도맡았던 강영 사장이 새 간판을 단 'HD현대마린엔진'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강 대표의 경영능력을 판가름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TX중공업은 전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해 HD현대마린엔진 초대 대표이사로 강영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기존 STX중공업을 구성했던 이사진은 모두 퇴임하고 '현대맨' 중심의 물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