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한국IBM의 '망분리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기밀정보 및 고객정보의 유출을 차단하고 악성코드 및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IT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최근 은행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을 활용한 업무 효율 및 자율성은 유지하면서 기업 정보 유출은 방지하기 위한 망분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2012년 8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따라 1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거나 연매출 100억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는 망분리 조치가 의무화됐다.
한국IBM은 '망분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망분리가 의무화되는 정보통신서비스기업, 금융기관 등은 물론 공공기관과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유출을 차단하고자 하는 여타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망분리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망분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정보 유출 차단은 물론 악성코드 및 해킹으로부터 IT 자산을 보호하며 외부의 위험요소에 관계없이 업무 연속성을 보장받게 된다.
추가적인 PC나 운영체제 (OS)의 구매 없이도 완벽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IBM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사업을 총괄하는 이장석 대표는 “변경된 정보통신망법의 대상이 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축에서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지원하는 망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IBM이 처음”이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IBM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동시에 업무 생산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정보보안 체계를 확보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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