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실적은 길드워2와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성공적인 론칭과 리니지의 최대 매출 기록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2012년 4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분기 최대 매출 2834억 원과 분기 최대 영업이익 1132억 원, 당기순이익은 1019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 당기순이익은 116%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도 매출 104%, 영업이익 654%, 당기순이익이 498% 증가했다.
연간실적으로는 매출 753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513억원, 15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24%, 영업이익 11%, 당기순이익은 31% 상승한 수치다.
제품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 649억 원, 리니지2 165억 원, 아이온 251억 원, 블소 269억 원, 길드워2 1190억 원, 기타 캐주얼 게임이 1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적절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이 전분기 대비 69%,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드워2는 4분기에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높은 실적을 올렸다.
온라인 캐주얼에서도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두의 게임과 4분기에 출시된 MVP온라인이 매출을 이끌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215억원, 북미 709억원, 유럽 513억원, 일본 207억원, 대만 21억원, 그리고 로열티 168억 원을 기록했다.
나성찬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해 심화된 국내외 온라인 게임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신작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견조한 매출 및 이익성장을 실현했다"며 "올해도 블소와 길드워2의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위대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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