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지난 31일 송도사옥에서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원장 조성균)과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약으로 향후 2년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하는 제철 에너지플랜트의 설비와 자재 등 2만여 품목에 대한 전략물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받게 됐다.
전략물자란 일반 산업용이지만 무기류 개발, 제조에도 이용할 수도 있는 물품과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의미한다. 일례로 에너지플랜트에 쓰이는 발전터빈은 원전 개발에 사용될 수 있고 허가 없이 수출하면 불법무기류 수출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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