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쿨 멤버 김성수 전처 살해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채리나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수 김성수 전처 살해 사건 용의자에 대한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 포착된 채리나는 해당 매체 인터뷰를 통해 "못 견디겠고 너무 힘들다. 삶 자체가...얘기하면서도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범인 얼굴도 모른다. 범인 얼굴도 사실상 보고 싶었고 판결에 대한 중요성을 알기에 얘기를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나왔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채리나는 "피의자가 죄 값에 맞는 판결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살아있는 친구들과 지인들이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면제를 반알씩, 아주 힘들 때만 먹는다"며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런 거에 의존하고 있다는 게 너무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전처 살해 사건 공판에 참석한 김성수는 "재판이 진행 중이라 아직 할 말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채리나 심경 고백은 5일 방송되는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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