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금년부터 시작되는 태양활동 극대기(태양 흑점 폭발 최대 활성화 주기)를 대비해 관련 정부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규정한 '우주전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이하 표준매뉴얼)을 제정해 발표했다.
이 표준매뉴얼에 따르면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분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우주전파재난 경보를 발령하면 유관기관(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기상청 등)과 함께 해당분야 피해 복구 및 조치 등을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표준매뉴얼 제정을 통해 우주전파재난 관리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방송통신, 위성, 항공, 항법, 전력 등 국가핵심기반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 우주전파재난 : 태양흑점 폭발 등 지구 대기권 밖에 존재하는 전자파에너지의 변화로 발생하는 전파와 관련한 재난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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