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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부도업체 전월 수준···제조업 6곳 들어 제일 큰 타격

1월 부도업체 전월 수준···제조업 6곳 들어 제일 큰 타격

등록 2013.02.19 14:37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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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부도업체수는 전달과 같은 103개를 유지했지만, 제조업종은 6곳 늘어난 42곳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불황에서 제조업이 크게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결과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1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부도업체수는 103개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 부도업체수는 제조업종과 서비스업종이 각각 6개, 2개 늘어난 42개와 40개로 나타났다. 건설업과 기타 농림어업 등은 각각 6개, 2개씩 하락해 15개와 6개로 줄었다.

또 형태별로 법인사업자는 4개 줄어든 73개를, 개인사업자는 4개 늘어난 30개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컸다. 지방에서는 10개 늘어난 73개 업체가, 서울에서는 10개 줄어든 30개 업체가 부도를 맞았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0.14%로 전월 0.1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부산의 어음부도율은 전달보다 0.94%포인트 오른 1.46%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0.35%포인트 올라 0.56%의 어음부도율을 기록한 인천이 뒤를 이었다.

반면 0.27%포인트 감소한 충남지역이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제주, 울산, 대구 순으로 증가율이 낮았다.

이달 신설 법인수는 6938개로 전월보다 1154개 증가했다.

한은은 1월 중 영업일수(22일)가 전월(19일)보다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는 95배로 75.1배를 기록한 전달 보다 올랐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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