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차승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두 사람의 프로필에 시선이 모아졌다.
차승환은 지난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동 했다.
이후 개그맨 김학도와 '신문지' 콤비를 이뤄 코믹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라디오 축구 중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차승환의 예비 신부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美로 방송계에 데뷔 했다.
SBS 게임 프로그램 '달려라 코바'로 이름을 알린 뒤 SBS '인기가요', KBS 'TV데이트' 등에서 MC 활동 하면서 진행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 DJ로 수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와 삼성전자 계열 더미디어, 드림뮤직 등에서 웹PD로 근무하다가 2008년 방송활동을 잠시 재개했지만 곧 종교와 봉사활동에 전념해 왔다.
현재 한식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에는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식공간연출부문에 '휴(休)'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차승환 김예분 커플은 "적지 않은 나이에 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서로를 지켜 주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승환 김예분 두 사람은 내달 16일 서울 디아망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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