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4일(현지시간) 사업주인 OCI와 공동 금융주선 기관인 산업은행 등과 금융약정 서명식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종합화학회사인 OCI는 미국의 산안토니오시와 함께 400MW 태양광발전단지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OCI는 이 중 최근 1억2400만달러 규모의 50MW 규모의 태양광설비를 갖추는 1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공동 금융주선 기관인 공사와 산업은행도 약 2500만달러씩 5000여만달러의 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OCI는 이번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전력을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산안토니오시 소유의 유틸리티 회사인 CPS에너지에 25년간 판매할 계획이다.
전력판매계약은 발전사업자와 배전회사간 전력 거래를 위해 체결하는 장기공급계약을 말한다.
노상균 공사 인프라금융부장은 "이번 PF는 침체된 국내 태양광업계의 신성장동력인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수출사업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bbee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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