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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승부조작 강동희 감독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프로농구 승부조작 강동희 감독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등록 2013.03.06 19:52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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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농구 승부조작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이 입을 열었다.

6일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은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강 감독은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승부조작과 관련해 “공인으로써 물의를 일으켜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농구 팬들과 농구인들께 너무 죄송하다. 언론에 보도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출두해 명백히 밝히겠다” 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8일 프로농구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브로커 최 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고 최씨는 강 감독에게 승부조작의 대가로 3900여만 원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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