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가 그간 불거진 은퇴설을 일축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액션 로맨스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얼마 전 독일에서 인터뷰한 대화 내용이 와전된 것이다”며 “영화 3편을 연달아 촬영해서 당분간 쉴 예정이었다. 그게 잘 못 설명된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실제로 지금 쉬는 중이고 당분간 환경 운동에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생각이다”면서 “최근 태국 수상에게 아프리카 코끼리의 떼죽음에 대해 건의했고 태국 수상이 이를 받아들였다.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것이다. 전 세계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준 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환경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열심히 할 일이 참 많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 분)와 목적을 위해 장고를 돕는 닥터 킹(바운티 헌터 분), 장고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
노규민 기자 n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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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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