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은행 점포와 먼 거리 등을 이유로 거래가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산업단지 내에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동점포인 '뱅버드'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뱅버드는 무선 통신을 바탕으로 단말기와 자동화기기를 이용하고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입출금, 송금, 환전, 예금상품 가입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는 먼저 경인지역 산업단지를 순회하면서 이용한다. 또 전달 17일에 경기 안산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특구 지역에서 진행했던 외국인 근로자의 맞춤형 개별 금융상담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평소 은행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금융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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