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NH농협캐피탈이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사금융 이용 피해줄이고 서민금융지원 확대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농협은행은 12일 농협캐피탈과 개인대출에 대한 연계영업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관련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대출 심사 결과 거절이나 한도부족 판정이 나오더라도 간단한 절차를 통해 농협캐피탈의 대출상담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대출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농협은행 창구에서 동의서를 작성하면 인근 농협캐피탈 개인금융지점으로 인계돼 전화로 개인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다.
김용복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사금융 이용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열사간 업무연계를 통해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여신전문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이라고 밝혔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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