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저축은행 잠실지점이 신천역 인근으로 둥지를 옮겼다.
친애저축은행은 "11일 잠실지점을 2호선 신천역 7번 출구에 위치한 리센츠상가 4층으로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리를 옮긴 잠실지점은 신천역 7번 출구 지하통로와 연결돼 있어 이전보다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또 이달 하순께 중앙회 전산을 도입하면서 ATM기기를 설치하는 등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18일 기존 서울 서초동에 있던 본사와 본점영업부를 강남 테헤란로 317 동훈빌딩으로 이전한 바 있다.
이에 기존에 테헤란로에 있던 테헤란로지점은 이달 4일 강남역지점으로 이전, 명칭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테헤란로지점은 앞선 영업 구역에 본사가 들어오면서 이름도 잃고 강남지점으로 쫓겨난 모양새지만 결과적으로 강남역 인근에 두 영업점을 확보하면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개점했으며 현재 15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서 미래저축은행이 자리 잡고 있던 영업점의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테리어 변경과 함께 지점 이동이 잦아지고 있다"며 "이는 영업망 확대와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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