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아차는 중국 상하이 크라운 플라자에서 기아차를 비롯해 주관사인 Fox 스포츠 채널, 상하이 미디어 그룹, 익스트림 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 후원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기아차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의 타이틀 스폰서지위를 2015년까지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로고 노출과 경기장 프로모션 등 기존 권한 이외에 Fox 인터내셔널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송 스폰서십을 추가로 제공 받기로 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7년부터는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확대해 대회명에 ‘기아’를 넣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전세계 시청자들과 익스트림 스포츠 팬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은 최고 권위의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 대회로 3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스릴감 넘치는 묘기를 겨루는 액션 스포츠 경기다.
특히 익스트림 게임은 세계 익스트림 게임이 열리는 중국은 물론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 해당 국가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해 왔다.
또한 대회 주관사이자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Fox 인터내셔널이 올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을 전세계 50여개국 2억 7천 6백만 가구에 방송할 예정이어서 기아차는 8,000만 달러 이상의 미디어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인식에 참석한 윤택호 기아차 중국완성차판매본부장은 “기아차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역동적이며 모험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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