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베르사체’를 이태리 본사가 직접 한국 직진출을 결정하고 3월 18일 갤러리아 명품관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베르사체는 화려하고 여성적이며 현란한 원색과 패턴, 실루엣과 디테일이 인상적인 이탈리아 브랜드이다.
베르사체는 지난 2005년 지현통상을 거쳐 웨어펀인터내셔날이 전개했으나 2007년부터 국내 유통이 중단됐다. 여성스러운 컬렉션으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쉽게 안착하지 못한 것이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베르사체의 경우 갤러리아명품관에서의 컴백을 통해, 그 동안 국내에서 공백기를 가졌던 브랜드의 위상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은 봄·여름 매장개편을 마치고 9개의 단독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이탈리아 브랜드 베르사체를 비롯해 기존 발망의 영브랜드 피에르발망과 필립 플레인, 아미, 랙&본, 펠리시, 조셉 옴므, 클로즈드, 마리아꾸르끼 등 9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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