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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모잠비크와 산업자원협력 통상 추진

지경부, 모잠비크와 산업자원협력 통상 추진

등록 2013.03.15 15:38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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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리카 신흥자원부국 모잠비크와 산업지원 통상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지식경제부(장관 윤상직, 이하 지경부)는 대규모 가스전 발견으로 신흥자원부국으로 부상한 모잠비크를 아프리카 54개국 중 우선경협전략국가로 선정해 새로운 통상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모잠비크 정부와 산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자원협력을 강화, 인프라 구축 참여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여건 개선과 해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통상 환경을 개척하는 ‘산업·자원협력 통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모잠비크 수도인 마푸토에서 모잠비크 가스공급사업 배관망 착공식이 열렸다.

이번 가스 공급 사업은 남아공이 독식하고 있는 자국 가스 산업의 보호와 독점 방지를 위해 모잠비크 정부가 먼저 한국가스공사의 참여를 요청한 바 있으며 이에 가스공사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푸토 지역에 가스공급 배관과 공급 관리소를 완공해 향후 20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경부 김창규 전략시장협력국장은 “이번 모잠비크 가스공급 사업이 양국 우호협력관계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해 자원 협력 공제 체계를 강화하고 양 정부 간 통상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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