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개그맨 송준근에게 5억을 빌려주겠다는 각서를 써 화제다.
최근 MBC 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 녹화는 MC 송준근의 생일을 축하하는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인공 송준근이 갑작스럽게 녹화에 불참하는 돌방 상황이 벌어져 ‘하극상’ 멤버들 모두가 멘붕에 빠졌다.
결국 송준근 없이 생일파티 녹화가 진행됐고 그 와중에 송준근으로 부터 ‘마지막 영상편지’가 도착, 멤버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평소 형제보다 더 끈끈한 의리로 뭉쳐왔던 하하와 멤버들은 송준근을 걱정하며 이대로 출연을 할 것인지 모두 하차를 할 것인지 등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고.
하지만 진지하게 거취를 고민하던 멤버들은 결국 송준근이 없더라도 방송에서 하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준근은 이 모든 과정을 스튜디오 밖에서 지켜봤다. 해당 상황은 송준근이 미리 준비한 몰래 카메라였던 것. 평상시 믿고 의지하던 형들의 의리를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진과 미리 계획 했지만 멤버들의 결정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하는 송준근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원할 때마다 무조건 5억을 빌려 주겠다는 각서를 썼고 다른 멤버들 역시 차를 내 놓는 등 위기 상황에 처했다.
한편 송준근의 몰래카메라와 하하의 억 소리나는 각서 등이 공개되는 ‘하극상’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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