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지주사인 ㈜LG는 22일 오전 여의도 LG트위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본무 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등 안건을 원한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건과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의 배당을 비롯해 구 회장 재선임 건, 이혁주 ㈜LG재경팀장(전무)을 사내이사 신규 선임 등도 처리했다.
또 김대환 인하대학교 교수 사외이사 재선임, 노영보 법무붑인 태평양 변호사와 최상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료 신규 선임했다.
구 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LG만의 방식으로 ‘시장 선도 기업 LG'라는 목표를 달성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며 ”주력사업의 시장 선도와 함께 장치 시장을 주도할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력사업에서는 시장선도 상품을 끊임없이 선보임과 동시에 장차 시장을 주도할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대로, 꾸준히 준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LG 주주총회 구 회장은 불참했으며 조준호 사장이 의장을 대신했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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