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30분께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염소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20분께 발생했지만 SK하이닉스는 관계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고, 4시간여가 지나 익명의 제보자가 신고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누출된 염소가스는 1ℓ가량이고 사고현장에 6~7명의 근로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사고를 숨기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 현장 상황이 정리돼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사고 경위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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