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는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세계골프랭킹 1위를 탈환이 확실시 되고 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롯지 골프코스(파72·838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차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우즈는 존 허(허찬수), 리키 파울러(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차로 앞섰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7차례나 정상에 올라 다시 우승하면 한 대회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다.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냄 우즈는 10, 13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15번홀에서 버디를 챙긴데 이어 16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뽑아냈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26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0로 부진했으나 그리적중률 61.11%에 핀과 8.3nm에 붙였고, 퍼팅에서 홀당 평균 1.545개로 막았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이날 4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216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46위로 밀려났다.
한편, SBS골프채널은 최종일 경기를 오전 5시부터 생방송한다.
안성찬 기자 golfahn@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gu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