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잠재력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키우겠다."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은 28일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첫 여성 대통령 시대, 변화의 시작'이란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씨티은행 여성위원회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강연에는 은행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윤선 장관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인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씨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으로 일하며 여성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여성의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여성이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국가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대선 박근혜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일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박근혜 정부의 여성 정책에 대한 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키워드는 '국민행복'이다"며 "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여성 인재 10만 명 양성 및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씨티은행 여성위원회는 임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국내외 저명 여성 인사를 초빙해 매년 1~2회 특별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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