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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 개막···두산 오재원 시즌 1호 축포 주인공

2013 프로야구 개막···두산 오재원 시즌 1호 축포 주인공

등록 2013.03.30 15:49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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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 개막···두산 오재원 시즌 1호 축포 주인공 기사의 사진

국내 최고의 인기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의 2013년 시즌이 개막됐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는 30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야구장, 대구 시민야구장, 인천 문학야구장,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동시에 개막전을 시작했다.

부산에서는 ‘인기 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지난 시즌 최하위 한화이글스가 맞붙었고, 대구에서는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가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인천에서는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와이번스가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LG트윈스와 맞붙었고, 광주에서는 기아타이거즈와 넥센히어로즈가 개막전에서 만났다.

대구구장(1만석)과 광주구장(1만2500석)의 입장권은 경기 시작 전에 매진됐고, 문학구장(2만7600석)도 경기 시작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그러나 개막전 만원사례가 유력했던 사직구장(2만8000석)은 외야석 일부에 빈자리가 났다.

2013년 첫 홈런포는 대구에서 나왔다. 두산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은 1회초 2아웃 만루 상황에서 선발투수 배영수의 8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는 32년 만에 처음으로 9개 구단 체제로 확대되면서 관중 8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는 총 715만6157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올 시즌 관중 목표는 753만8600명으로 설정한 상태다.

올 시즌에는 경남 창원 연고의 제9구단 NC다이노스의 가세로 홀수 구단 체제로 리그가 운영됨에 따라 총 경기 수는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어났고, 팀당 경기 수는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줄어들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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