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1조원 이상"올해 대규모 수주 준비···美 생산 거점 확대
채 대표는 "지난해 숫자로 봤을 때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수주를 약 1조원 이상 따냈다"며 "그중에 약 80%가 미국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빅테크사들, 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과 관련해 수주를 하고 있고 올해도 상반기 내에 큰 규모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수주 배경으로는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을 꼽았다. 그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전력 사용량이 커지면서 직류와 관련된 부분들도 검토가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전력망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채 대표는 "미국 전력망 노후화로 (교체 부분들이) 한꺼번에 투자가 진행되면서 초고압 물량이 증가해 미국 시장은 4~5년치 물량이 꽉 찬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채 대표는 "ESS를 포함하면 미국 생산 거점이 세 군데 정도 있는데, 증설 투자를 통해 높아지는 배전망 교체 수요에 대응해 성장 기반을 갖추려고 한다"고 했다.
올해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채 대표는 "전년도 수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LS일렉트릭은 미국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UL 인증도 마무리하고 현지에서 국내 배터리 3사와 협력해 비즈니스 사례도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그룹 내 6개 계열사와 함께 이날부터 13일까지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직류 패키지 솔루션 등 전략 신제품을 전면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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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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