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브랜드 강화 마케팅 나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서 브랜드 북 공개···‘가치 있는 차별화’ 추구

사진제공=팬택

팬택이 본격적인 브랜드 경영에 나선다.

팬택(대표이사 부사장 이준우)은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브랜드 ‘베가(VEGA)’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가 브랜드 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베가 브랜드 북은 ‘베가’ 브랜드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베가’의 의미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쉽게 설명한 책자다.

이를 통해 팬택은 임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판단의 근거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가 브랜드 북은 지난달 29일 팬택의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팬택은 2013년을 ‘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위한 브랜드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베가’를 고객이 가장 빛나게 하는 브랜드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팬택 국내마케팅전략실장 조영식 상무는 “스마트폰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브랜드력이 주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베가의 경쟁력을 키워 국내 시장 2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