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패러디 영상이 화제다.
1일 SBS 공식 홈페이지에는 만우절 특집으로 ‘만약에’ 시리즈가 공개됐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그 겨울, 바람이 불까’라는 제목의 영상.
이는 실제 '그 겨울' 속 조인성과 최근 ‘SNL 코리아’에 출연해 신동엽과 패러디를 선보였던 이영자의 출연 분량을 짜깁기한 것.
해당 영상 속 이영자는 ‘그 겨울’의 송혜교 역을 맡아 “나는 눈이 안 보여서 만져봐야 알 수 있다. 오빠 네가 궁금하다 대사를 던진다. 이에 조인성은 “어딜 더듬고, 어딜 더듬지 말아야 하는지 알지?”라고 맞받아치는 모습이 절묘한 편집으로 완성됐다.
특히 키를 재겠다는 핑계로 ‘한 뼘, 한 뼘’ 조인성을 더듬는 이영자의 음흉한 표정과, 진지한 조인성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SBS가 공개한 ‘만약에’ 시리즈는 ‘그 겨울’외에도 ‘K팝스타2에 박진영이 참가한다면?’, ‘짝에 출연한 조인성이 수애를 선택한 이유’ 등 총 8편의 패러디 물로 구성됐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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