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취득세, 양도세 면제, 리모델링 수직 증축 등 다방면에서 규제 완화 대책을 정부가 내놓았지만 국회 통과의 문턱이 남아 있어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신도시 아파트 시장은 각각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보합이다. 1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서울 재건축 시장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
서울은 ▼구로(-0.08%) ▼중구(-0.07%) ▼마포(-0.07%) ▼동작(-0.05%) ▼강남(-0.04%) ▼은평(-0.04%) ▼광진(-0.04%) 순으로 하락했다. 구로는 구로동 신도림자이가 1000만원, 신도림동 동아2·3차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중구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가 500만원 하락했다. 마포는 도화동 현대1차가 500만원~750만원 떨어졌다. △송파(0.07%)는 한강변 아파트 50층 허용으로 가이드 라인이 발표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모두 0.01% 하락했다. 수직증축 허용을 담은 이번 대책으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단지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제 거래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수도권은 ▼안양(-0.03%) ▼부천(-0.02%) ▼의왕(-0.02%) ▼인천(-0.01%) ▼광명(-0.01%) ▼남양주(-0.01%) 등이 하락했다.
[전세]
서울은 △강북(0.18%) △마포(0.16%) △서대문(0.08%) △중랑(0.08%) △광진(0.07%) △영등포(0.07%) △강서(0.06%)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 △중동(0.02%) △평촌(0.01%) 등 지역이 상승했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한성, 풍림이 1000만원, 중동은 중흥신동아, 중흥극동이 250만원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은 △용인(0.02%) △이천(0.02%) △평택(0.02%) 수원(0.02%) 광명(0.02%) 등 남부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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