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월 28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제49회 신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잔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기상청, 한국미술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그림잔치는 ‘지구 온난화 방지’와 관련된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 측은 어린이들과 함께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파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회 주제를 ‘지구 온난화 방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의정부점 등 서울·경기권 5개점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각 점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 접수 인원은 선착순 3000명이며, 접수비는 3000원이다. 특히 접수비는 유니세프 상품 구매 등 유니세프 활동 지원 활동기금으로 전액 사용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유니세프 에코 색연필 세트와 행사 당일 동물원 무료입장권(4인가족 기준 어른·아동 각 2명)을 나눠준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지구 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그려보는 ‘그림잔치 속의 작은 그림잔치’ 이벤트도 펼쳐진다.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대회인 만큼 그림대회로 통해 사용되는 종이를 아끼자는 취지로 참가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현장에서 태블릿 PC를 대여해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은 태블릿 PC 그림잔치를 올해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태블릿 활용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장학금 300만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상(장학금 200만원) 등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하며, 특히, 유니세프 회장상 수상작은 연말 제작되는 유니세프 카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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