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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후 QPR 떠나나···英 언론, 미국·중동행 점쳐

박지성 시즌 후 QPR 떠나나···英 언론, 미국·중동행 점쳐

등록 2013.04.07 14:31

정백현

  기자

박지성 시즌 후 QPR 떠나나···英 언론, 미국·중동행 점쳐 기사의 사진

‘산소탱크’ 박지성이 올 시즌이 끝나면 현 소속팀 퀸스파크레인저스(QPR)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는 7일(한국시간)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의 말을 토대로 박지성이 올 시즌을 마치면 현 소속팀을 떠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QPR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든 그렇지 않든 몇몇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팀에 기여할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팀 내 고액 연봉자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데일리 미러는 박지성과 더불어 로이크 레미, 크리스 삼바, 훌리오 세자르 등의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여름 200만파운드의 이적료, 주급 5만파운드(약 8600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QPR로 이적했다. 그러나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된 이후 해리 레드냅 감독이 취임한 뒤에는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데일리 미러는 이런 사실을 들어 “QPR이 지옥 같은 올 시즌을 마치고 박지성을 첫 방출 선수로 삼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의 다음 행선지로 미국프로축구(MLS)와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전망했다.

한편 박지성의 소속팀 QPR은 4승 11무 16패 승점 23으로 현재 리그 19위에 처져 있으며, 8일 오전 0시 10분(한국시간) 리그 18위 위건을 상대로 시즌 32번째 경기를 치른다. QPR이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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