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기업 특판대출 금리감면 확대

2013 기업스마트론 감면 확대. 사진=외환은행

외환은행이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월부터 판매 중인 ‘2013기업스마트론’ 금리 감면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11일부터 시행하는 ‘2013기업스마트론’의 금리혜택 확대는 기존 금리감면(0.2~0.5% 포인트)에서 추가로 영업점에서 최대 0.3% 포인트 금리감면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대 0.8% 포인트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잔여한도 1조7000억원 중 70% 상당 가량인 1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집중 배정해 중소기업 지원 폭을 확대하다.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 조종형 실장은 “이번 금리감면 확대로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저금리시대에 0.2~0.8% 포인트 수준의 금리감면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