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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커피전문점 사업 본격화···폴바셋 분할

매일유업 커피전문점 사업 본격화···폴바셋 분할

등록 2013.04.15 11:47

수정 2013.04.15 11:49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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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커피전문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매일유업은 폴바셋 외식사업부문을 분할해 자본금 20억의 새 회사 ‘엠즈씨드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커피브랜드인 폴바셋은 수도권 위주에 매장이 18개 정도로 매니아층에서 인기를 끌었다”며 “최근 커피시장이 대세다보니 업종 전문화를 통해 폴바셋 자체 브랜드 가치에 집중·경영효율성을 꾀하기 위해 분할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6월 1일로 매일유업은 상장사로 남고 엠즈씨드는 비상장사로 신설된다.

폴바셋은 지난 2009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처음 문을 열었다. 세계 바리스타 캠피언십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폴 바셋의 이름을 땄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엄선한 원두를 들여와 직접 로스팅해 인정받은 바리스타가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현재 수도권 위주로 1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달 2개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올해 6개의 점포를 낼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앞서 지난 2007년 바리스타 컵 커피를 출시하면서 컵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리뉴얼되고 있는 바리스타는 컵 커피 시장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리스타는 1% 고산지 귀한 프리미엄 원두를 찾아 맞춤 로스팅해 진한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살린 커피다”며 “폴바셋과 함께 컵 커피 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화 기자 99-@

뉴스웨이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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