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아동자립 후원금 8000여만원을 매월 디딤씨앗통장에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5000원, 1만원, 2만원, 3만원 중 약정한 금액을 매월 디딤씨앗통장 아동들을 위해 지원해 총 43억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만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모인 8000여만원의 후원금은 시설보호, 가정위탁,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대학등록금, 직업훈련비, 주거비 등 자립 자금에 지원된다는 것이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보호자, 후원자)이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도 같은 금액을 적립해 아동이 만 18세 이후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복지부의 아동자립 프로젝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꿈을 가진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 창립기념일 행사의 일환으로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 중 4월이 생일인 아동들을 초청해 생일축하와 함께 경제교육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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