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난방공사)는 1사1촌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북토 충주시 동량면 하곡마을에 간이 상수도 설치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하곡마을은 42가구 약 110여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지형적으로 암반 경사구조가 심해 물을 저장하는 담수력이 떨어졌다. 때문에 여름 장마철 이후에도 토양의 수분이 부족해 농작물의 작황과 양질의 품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생활 용수 역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지역난방공사는 작년 6월 이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약 7000만원에 달하는 공사 비용 전액을 부담키로 했으며 관정 1곳과 물탱크 30톤, 약900m의 관로를 설치했다.
김상기 지역난방공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하곡마을의 발전을 위해 본 사가 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본 공사 외에도 지난해 솟대문화축제 지원과 마을 주민들의 영정사진 촬영, KBS싱싱일요일 촬영, 사과따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농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태풍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농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내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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