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프로야구 선수 박용근(LG트윈스)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6일 채리나 측 관계자는 “채리나가 박용근 선수와 교제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채리나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용근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요양할 때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 올해 1월부터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채리나와 박용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10월 피습사건 후 채리나가 박용근을 간호하며 7개월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 것.
이에 채리나는 열애를 인정하면서 7개월째가 아닌 올 초부터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큰 사건을 겪은 후이기에 열애 사실이 잘못 비칠까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채리나-박용근 일행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모임을 갖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제갈 모씨와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쿨 멤버 김성수의 전 부인 강 씨는 제갈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이날 사건 이후 칩거하며 지냈던 채리나는 올해 초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채리나는 오는 7월 콘서트 ‘청춘나이트 시즌2’를 통해 이상민, 김지현과 함께 ‘룰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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