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김포한강·수원영통 등 관심지역 부상
부동산경기 불황에도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 추세다. 특히 강남권은 지속적인 수요 유입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해 진입 장벽이 높다.
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7월까지 내림세를 보였던 강남권 전셋값은 8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선 뒤 현재까지 상승세다.
실제 강남권 입주 3년 차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16일 기준)은 1638만원이다. 공급면적 109㎡ 전셋값을 단순 환산하면 5억2416만원.
이 전셋값이면 남양주 별내지구, 김포한강신도시, 수원 영통 등 새 아파트를 장만하고, 여유자금도 챙길 수 있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남양주 별내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 분양 중인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 조건 완화 등 다양한 할인분양이 적용된다”며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생애최초 취득세 면제혜택도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뜨겁다”고 분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