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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가나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

미래부-가나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

등록 2013.05.22 12:51

수정 2013.05.22 13:05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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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아프리카 가나에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TC)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21일 최문기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에드워드 코피 오마네 보아마 가나 통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최 장관은 “보아마 장관에게 미래부의 출범 의의와 주요 업무 등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아마 장관은 한국 정부에 정보 보안 분야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과 국가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해 한국의 정보보호 전문가들을 파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 장관은 최근 민관컨소시엄을 통해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르완다의 사례를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한 컨설팅 제공을 비롯해 민간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정보보호 분야 이외에도 가나의 ICT 개발 정책 전반에 걸쳐 협력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국제개발협력(ODA) 프로그램 및 유·무상 원조재원을 활용해 가나 정부의 ICT 개발 정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유망 아프리카 시장으로 급부상한 가나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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